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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 작성자: 박미영
  • 작성일: 24-10-30 21:27
  • 조회: 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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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무르 익어가는 소리와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에
 더 오랫동안 가을을 느끼고 보고싶다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예쁘게 물든 단풍이 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모습에 괜히 센치해지고 아침 저녁 옷깃에 스치는 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추리게 되네요~

이제 점점 더 추워지겠지요~ 큰추위가 오기전 참이웃 독거 어르신들께 월동준비로  먼저 후원자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쌀과 따뜻한  조끼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요즘 쌀 소비량이 적고 젊은 세대에는 밥을 많이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역시 한국인은 밥심 특히 어르신들께는
 한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쌀 10kg 배달해 드리고 조끼를 입혀드리니 얼마나 고우신지~ 
어르신들은 "고맙다,따뜻하게 잘입겠다" 하시며 눈물을 글썽이시네요.
2주전 암수술하신 어르신, 병원 입원하신 어르신도 계시고 그래도 건강이 주어져
노인 일자리 다닐수 있어 감사하고 힘이 생긴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도 계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봉사자들도 소망의샘터가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다보니  나이가~ㅎㅎ
쌀을 안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힘들었지만 봉사자들이 한마음 기쁜 마음으로 배달하니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요즘 물품 후원이 없는데 저희 사랑의집. 파주 샘터사람들. 성남 다사랑 마을, 참조은 기관에
쌀과 갈비,표고버섯을 보내주시고 물품과 후원금으로 올해도 함께해 주신
 후원자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올겨울이 길고  역대급 한파와 추위를 예고한 가운데 저희 참이웃 어르신들 추위를 잘
이겨내셔야 할텐데~걱정이지만 또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겨울 양식 김장도 맛있게 담아 또 찿아 뵙겠습니다 ~

후원자 선생님들과 샘터식구들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올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시길~모두모두 파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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