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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가을 나들이

  • 작성자: 박미영
  • 작성일: 22-10-07 20:14
  • 조회: 4,757회

본문

천고마비의 계절~ 공기. 바람.구름. 햇빛이 너무 좋은 가을입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 마음은 이 가을을 오랫동안 잡아 놓고 싶지만
잡을 수도 없고~ ㅎㅎ  고운 자태를 뽐내는 고운 이 가을을 눈과 마음에 담아 봅니다
이제 야외에서 완전히 마스크 해제가 되었지만 아직은 마스크 사용이 더 편하니~ㅎㅎ
코로나 확산 후 처음으로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고 근육병 환우 참존 식구들과
 참 이웃 장애인 가족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모였습니다.

3년만의 만남에 서로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니 어제 본 듯 함박 웃음으로 가득하고~
차이나타운 갔으니 맛있는 중국 요리로 푸짐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
식사 후 모두 휠체어 타고 힘들지만 이동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유공원으로 가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어려움과 정보를 공유하며 가볍게 걸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동료 상담가로 활동하고 다시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시는분,
사회복지 자격을 취득하고 다시 신학을 공부하시는 분, 항상 도전하는
모습에 오늘도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화려한 단풍은 아니지만 잔잔함으로 기쁨을 주네요~100년이 되었다는
큰나무 밑에 시원한 바람과 눈부시게 따스한 햇살이 너무 좋았네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어진 우리 삶의 시간 속에 오늘 하루도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올 가을을 마음껏 느끼시고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도 좋은 추억 만들어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화이팅!!

차영님의 댓글

차영

넘******좋왔어용ㅎㅎㅎ

박미영님의 댓글

박미영 댓글의 댓글

네~너무 좋았습니다~건강 잘챙기시고 다음에 또 뵐께요~~^^

정용기님의 댓글

정용기

오랜만에  쌤들과  친구들과 맜있게 점심을 먹고  자유공원을 산책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분이  좋았다  감사합니다 ~^^

정용기님의 댓글

정용기

좋은 사람은
             
                정용기

어색함이 없이 평안하고
오래된 친구처럼 격이 없고

진심이 묻어나는 말과 행동만 봐도
가슴에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뭐든 해주고 싶고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길 바란다

꾸미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겁모양이 아닌
내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별 이유 없어도
마음을 닳고 싶은 사람처럼
나도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소망의  샘터 선생님들은 좋은 분들 임니타~

박미영님의 댓글

박미영 댓글의 댓글

시가 넘 감동입니다~
별 이유 없이도 마음을 닮고 싶은 사람 처럼~
평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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