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 한재일
- 작성일: 20-10-31 12:49
- 조회: 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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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기다리며 2020년 한 해를 돌아봅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 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기다리다 지친 주인공은 택시에서 내려 지하도로 내려 가는 긴 철 계단을 내려갑니다 그러나 그녀가 내려간 곳은 그녀가 생각하던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내려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늘에는 두 개의 달이 떠 있고 지금껏 살던 세상과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오기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결국 본래의 세상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중요한 키는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작가는 문제 많은 우리들의 세상을 좀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세상도 '사랑'이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거의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19가 올 한 해를 집어 삼키고 모든 일상도,일도, 인간관계도 위축된 해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에 살던 그 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일상이 달라져서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형제자매들과 또 그들과 직간접으로 관계하고 있는 분들이 더욱 그럴 것입니다 타인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는 지체장애인, 지적 장애인들은 일반인들은 이해하지 못할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나이 드신 노인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원이나 해변가, 영화관을 가기도 하며 대화를 나누며 살아야만 합니다 일년을 계속해서 세상을 휘젓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집에만 있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답답하고 힘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소설 1Q84에 나오는 주인공들 처럼 우리도 '사랑'이라는 특효약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희망을 가진다면 비록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다 하여도, 좋은 곳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즐겁고 활기차게 살아가 수 있는 길이 우리들 가운데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얼마남지 않은 2020년 한해 마무리를 '사랑'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마무리를 잘하신다면 지금 보다 훨씬 나은 2021년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마음에 사랑과 희망을 품고 새 날들을 여는 주역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조은 친구'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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