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하심니까. 저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최창우라고 함니다.
며칠전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중 자원봉사자 김인수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어 소망의샘터라는 아주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참여하기로 맘먹고 오늘 처음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의 직업이 경찰관이다보니 평소 범죄를 저지른 나쁜(일반 시민들보다 쪼금)사람들만 상대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저 역시 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신실하지 못한 종교생활과 직업상 좋지 않은 환경속에서 제 자신을 뒤돌아볼 시간도 없이 여기까지 와 버렸는데 이렇게나마 제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도울수 있게 기회를 주신 김인수님과 소망의샘터 여러분에게 감사의 글을 보냅니다.
보잘것 없고, 미약하지만 제 자신에 대한 면죄부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위안으로 하며, 이런 불손한 마음이 어려운 다른 사람에게는 약간의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몸소 실천하지 못하고 이렇게 멀리서나마 글을 보내는 저를 이해해주시고 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한 여러분이 되었으면 함니다.
대구은행 최창우 명의로 매월 10,000원씩 계좌이체 신청을 하였슴다.(농협통장으로...) 저의 작은 성의가 여러분을 통하여 큰 도움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 지울수 없고, 여러분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희망차고 아름답게 느껴짐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