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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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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 작성자: 소망의샘터
  • 작성일: 05-12-04 10:07
  • 조회: 1,186회

본문

어제 같이 일하던 봉사자가 그만 두셨다.
이유는 옷가게를 동네에다 작게 내신다는 것이다.
아이들 학비에다, 여러가지로 돈들어갈 구멍이 너무 큰게 그 이유겠,,,,지만 내색은 안하시고 그냥 서운하다고 같이 눈시울만 적셨다.
같은날 한 봉사자는 어떤 분에게 전화했다고 혼나고 화장실에서 울고있더란다.
가끔 있는 일 이지만 그럴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여기 봉사자들 여러가지의 이유로 많이들 왔다가 많이들 가버린다.

우리곁에는 노출되지 않아서 이지 많은 사연을 가지고 어려움속에 사는 이가 너무 많다.
실상 어려움을 알고는 있지만 행정상 엄연히 부모가있기 때문에 혼자사는 아이라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병들어 움신을 못하고 불꺼진 한칸 짜리 방에 혼자 누워 누가 밥한그릇 차려드릴 사람이 없다해도 호적에 보호자가 될 자식이 있으면 지원대상에서 빠질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어제밤부터 내린 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렸다.
보는이에 따라 달라 보이겠지만 .....
나름대로의 소망이 있다면.0^*^0 ;;
이 겨울 모든사람들이 이웃을 내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로 나누는 그런 겨울이 되기를 흰눈을 보면서 소망하여 본다.
겨울이 깊어져도 웃을수 있는....그런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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