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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가족...

  • 작성자: 소망의샘터
  • 작성일: 06-09-21 17:54
  • 조회: 1,166회

본문

열 번째, 스무 번째, 서른 번째.......백 번째 가족

오늘은 백 번째 가족을 만나기 위해 먼저 열 번째 가족을 만나고 왔습니다.

40대 초반의 남자 분!!
단독주택 옥탑에 작은 가건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가니 힘겹게 사시는 모습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출생 때 산파의 실수로 장애를 입게 되어 거동이 불편하고 말하는 것도 힙 겹다고 어렵게 어렵게 말씀을 하였습니다.
가족은 전혀 없고 지금은 세상에 혼자라고...,

이것저것 챙겨간 생활용품이 담긴 박스가 왜 그리 커보이던지...,
그 작은 방세도 부담되고 형편이 안 되어 지금 더 싼 곳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하시더군요.

현재 냉장고는 고장중이고, 세탁기는 없어 빨래도 한손으로 겨우 하며, 이불도 너무 얇아 겨울이 오기 전에 두툼한 걸로 장만해야 하고, 작은방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책을 넣을 작은 책장도 하나있음 좋겠더군요.

그래도 그런건 두 번째, 아니 세 번째로 급한 거고 당장 매월 국가에서 받는 생활보조금을 받아 월세와
세금내고 나면 라면하나 살돈이 없는 이분께 삶의 의지가 되어드리게 되어서 기쁘기까지 합니다.

환영합니다!
열 번째 가족을....

조성수님의 댓글

조성수

감사합니다. 저를 열번째 가족으로 맞아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는 후천적 뇌성마비 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존재하는한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소망의 샘터 서대리님 만나서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소망의 샘터를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서대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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