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12월 ^^
- 작성자: 김하은
- 작성일: 07-12-13 20:44
- 조회: 1,0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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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음 따뜻하시고 정말 겸손하신 후원자님과 통화를 했다.
여름에 소식지를 보내드렸는데, 농사를 지으셔서 가을걷이 이후에 꼭 도움 주겠노라 하신 후원자님이셨는데...가끔 생각날때마다 안부전화 드리면 언제나 반가워하시면서, 격려 전화도 해 주신 참 고마운 분이셨다.
추석 이후로는 가을 걷이로 많이 바쁘실것 같아 한동안 전화 못드리고, 이제 좀 편히 쉬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안부도 여쭙고자 전화드렸더니... 많이 반가워하시면서, 왜 전화가 안오나 궁금했다고 하셨다.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이제부터는 잊지 않고 전화드리겠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는 어렸을 때 참 어렵게 자라서 이런 외롭고 힘든 분들 보면 항상 돕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농사 짓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럴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하셨다. 오늘은 꼭 도움을 주고싶다 하시면서‥·
아주 약소하다고 하시고… 절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힘이 될수 있을까요? 하셨다.
사랑이 많으신 분이란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러면서, 정말 참된 행복이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한 마음 다시 한 번 전하고 싶구요!
늘 건강하시고,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항상 저희 샘터 잊지 않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더 겸손하게, 사랑의 봉사활동 열심히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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