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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음을 가지신 선생님

  • 작성자: 김하은
  • 작성일: 08-02-25 20:29
  • 조회: 920회

본문

김성산 선생님, 반갑습니다.
오늘 낮에 전화 드렸던 김하은입니다.
갑작스런 전화를 차분하게 받아주시고... 메일 주소를 알려주셨었는데 제가 잘 못 알아들었어요.
죄송한 마음이 앞섰는데,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선생님의 겸손하신 말씀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어요.
저희 사이트 방문해 주시고 따뜻한 글 올려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세상이 살기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아프고 쓰린 상처를 가슴에 묻고 그늘진 곳에 살고 있는 이들은 우리가 함께 사랑해야 할
또다른 가족이므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몇주 전 TV에서 수화 통역사로 봉사하고 계신 분을 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수화를 배워서 농아 장애인들의 마음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져 보았습니다.

장애인의 마음을 조금은 더 잘 아실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저희 소망의 샘터와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힘이되는 후원자님이 되어주시길 소망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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