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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샘터식구들과 봉사자들의 나들이

  • 작성자: 임현숙
  • 작성일: 08-10-26 12:55
  • 조회: 1,0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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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제 토요일 이른아침 아이들을 만나러 아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입구에 반겨주신 원장님 그리고 아이들..
늘 그랬듯이 환한미소 천사들의 날개 그 자체입니다.
한분한분 도착하시는 봉사자분들.. 서로 얼굴은 뵙지 못하고 첨뵙지만
늘 마음으로 함께하셨기에 친근감과 정감이 남아있었습니다.
우린 한사람씩 짝을 지어 버스에 올라탔고 그래도 남자 봉사자분들이
많이 참여를 해 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전 우진이와 하루종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우진이는 하루종일 할말이
얼마나 많든지.. 저역시 대답해주기 바빱고.. 그래도 나름대로 진진했고
즐거웠습니다.
버스를 타고 30-40분정도 교외로 나가 우린 공원에서 하차하여 우선
공원주변을 돌며 나무들과 맑은 공기와 산새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정자에서 우린 짧게나마 장기자랑을 하였습니다.
첨엔 서로 낯설든지 머뭇거리다가 한사람이 노래를 시작하려니 서로
뒤질새라 이리저리 노랫가락이 흘러나왔고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
오랜만입니다.
우리아이들에게는 편견이 없었으면 합니다. 다 똑같은거 같아요
웃는모습 즐거워하는모습 미안해하는모습 등등 하지만 저역시도
아이들의 불편한 모습을 먼저 헤아리기 보다는 그냥 내 짝꿍
짧은시간 함께하는 그런 생각으로 다가서진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우진이와의 점심시간 김밥.. 그리고 오뎅국.. 우린 김밥이 몇개인지
먼저 세아려 보았고 똑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참 저를 위로한듯 아무탈없이 잘 지낸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우진이는 기분굴곡이 심해지거나 그럴땐 간질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저역시 그걸 우려해서 우진이가 오늘만큼은 나와함께 내가 많은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분이 다운되거나 높아지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하면서
손을 놓지 않고 바닷가를 거닐기도 했고 낚시질 하는 아저씨도 보면서
좋아했고.. 말을 들어주는 나를 보면서 편안해 보였습니다.
자주 이런일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우린 약간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거 같아 산책을 마치고 우린 삼단 케恙 촛불을 키고 생일축하파티를 했는데 바람에 자꾸만 불이 켜져 박수로 친구들에게 축하를 해주었지요.
우린 약간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거 같아 다음기회를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탔고 버스안에서도 마이크로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신나게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 버스안에는 우리아이들과 봉사자들도 있었지만 첨 접해본다는 봉사자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떻게 할지 어떻게 보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다고 하신분들이셨는데 다 마치고 버스에 올라타셨을텐
첨에 도착했을테 우려했던 마음들이 다 가셨다고 하십니다.
다음기회에도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좀있으면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우리아이들이 좀 걱정은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안되는데 얘들아 항상 건강하고 다시만날때까지 아프지 말고 웃는얼굴로 또보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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