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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참이웃식구들이 웃을수 있다면....

  • 작성자: 류정숙
  • 작성일: 08-10-07 10:35
  • 조회: 1,088회

본문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네요.
한낮엔 조금 덥긴하지만 그래도 재법 가을날씨 같아요.

그저께 안동에 계시는 이00 선생님께서 고춧가루를 보내주셨어요.
1년동안 땀과 정성으로 가꾸어 우리 샘터식구들께 보내주신 그 마음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어렵게 지내는 우리 참이웃 가정을 방문했어요.

여러집을 드려야기 때문에 많은 양을 드릴순없지만 그래도 꼭꼭 눌러 담은 봉지가 재법 무거웠어요.

지난번엔 약기운으로 정신을 못차리시던 박길자아주머니댁
현관문이 열리면서 보이신 모습은 마음이 쿵! 했어요
그작은 체구에 얼굴이랑 눈이 퉁퉁부어서...
부엌이 따로 없는 방안 한귀퉁이에 조리대가 설치대있는 작은 방1나...
그곳도 집주인이 200만원 올려달라고해서 우선 사정사정해서 100만원만 올려주기로했는데
수입도 없이 주위도움으로 살아가는 형편에 너무 큰돈이라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제손을 잡고
엉엉~~ 우시는데...
동사무소에서 치로사업(환경지킴이)으로 수입이 전부였는데그것도 지금은 못한다고...
어려운 사정을 구청에 얘기했는데 거기선 동사무소에서 알아보라고...
동사무소에선 은행에서 대출받으라고 한다네요.
수입이 없는 나한테 어느 은행에서 돈빌려 주겠냐고 하시면 서럽고 답답한 마음을 꺼억~꺼억~ 울음으로 대신 표현하시는 아주머니...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계셨는데 건강도 안좋으신데다 이런일들까지 겹쳐서 행여라도 안좋은 생각하실까봐 더 걱정되고 마음이 조바심 나네요.
그래도 소망의샘터에서 매달 조금씩 보내주는 생활비를 저축해두셨다고....
그돈 보태면 해결할수 있을것도 같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저더러 걱정하지 말라네요.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편하고 좋은 일들만 있는건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참이웃 식구들한테 언제쯤이면 행복 바이러스가 전해질까요??

Lestets님의 댓글

Lest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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