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 근육병환우들의 보금자리 " 나래울"
승*이, *영 아저씨를 비롯한 몇몇분들과
구월동 c**에서 영화 "로빈후드"를 관람하였어요.

친구들이나,지인들과함께 , 혹은 혼자서 얼마던지
영화가 보고플때 보고싶은 영화를 보고
수다를 떨고 하는 일들은
일상일수가 있을텐데...

9살 근육병 발병후 거동이 불편한 승*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이 승*이에게는 특별한 날이었네요.
바로 생애 첫 영화관람을 했던 날이기도 해서요.

2시간 20분동안 산소 호흡기와 휠체어에 의지하며
집중해서 영화를 보느라고
다소 힘든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 즐거운 하루예요" 라고 말해주는 승*이에게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영화도 보고...
뒤늦은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고 그렇게 헤어졌지만,
설레여하는 승*이의 미소를 볼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