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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한통

  • 작성자: 이재명
  • 작성일: 10-11-24 21:52
  • 조회: 982회

본문

따르릉 ...
낮선전화한통이 걸려왔다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 워낙 엉뚱한전화가 많이오길래...
#여보세요~#
#여기는 소망의샘터 누구누구입니다# 라는 인사와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우들을 보살핀다고 하였다
나역시 장애로 살아가는몸이라 그래도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으니 그나마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매월 작으나마 얼마씩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소망의샘터의 소식지랑 카렌다를 보내준다고 하면서 주소도 알려주었다
내 생각으로 몇일이 걸려야 할것 같던 소식지랑 카렌다가 다음날 택배로 보내왔다 너무나 놀랬다
따스한 마음이 담긴 한통의 편지와함께 말이다
700원이란 택배비용을 들여서 말이다
편지속에 전화번호가 있길래 꾸~욱 눌러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다
작으나마 매월 얼마씩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였다
지금도 매월 얼마씩 작으나마 얼마씩 도움을 주는곳이있다 그렇다고 난 교인은 아니다
난 자신도 어렵게 혼자 살면서 이렇게 남에게 도움을 줄수있다는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박미영님의 댓글

박미영

^^*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저희들이 성심껏 일한다 해도 받아주시는 선생님들의 마음의 문이 닫혀있으면 모든 게 불가능해요.
이렇게 나누어주심에 감사 드리고 좋은 글까지 남겨주시니 오늘은 완전 힘이 나네요.^^
감사 드리며……. 늘 지켜 봐 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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