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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준비

  • 작성자: 최옥숙
  • 작성일: 10-09-15 22:26
  • 조회: 1,293회

본문

어느새 가을이 곁에 있습니다.
모두 삼켜버릴 것만 같았던 그 무더운 여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더위도 시간의 위력 앞에선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유난히 지리하고 무더웠던 여름이었기에
이번 가을은 우리 소망의 샘터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영은 과장님을 비롯 모든 선생님들 평안하시죠?
추석이 가까와서 또 여린 몸으로 수없는 발걸음하실것을 생각하니
감사함과 존경에 머리 숙여집니다.
우리 일산 소망의 샘터를 위해 이른 추석을 해주신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날 바로 감사의 글을 드릴려다가 아껴두고 추석다되어서 올려야지 하는 생각에 이제 소식 드립니다.
정말 오랫만에 명절 같은 명절을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망의 샘터와 과장님, 그리고 함께 찾아주신 선생님들 덕분에요.
우리 형제들 정말 처음으로 송편을 빚고 찌고 함께 둘러 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행복입니다.
바쁘신중에도 저희들 외롭게 보낼까봐 그날 과장님과 선생님들 음식 준비에 선물까지 잔뜩가지고 오셔서
콩을 삼고 반죽을하고 제 각각의 특성 있는 멋진 송편 만들어주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셨어요.
5층건물의 5층 꼭대기라 숨이 막힐 정도로 더웠는데 말예요.
저희들은 찾아주는 분들이 적어서 혹 어떻게 될지 몰라
그날 만들어주신 송편을 남겨두두었어요.
추석 날 서영은과장님과 선생님들 얘기하며 맛있게 먹으려구요.
서영은과장님! 그리고 소망의 샘터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우리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큰사랑을 받는건가요.
주시는 귀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일 할께요.
우리 형제들도 참 오랫만에 명절 같은 기분이 든다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우리 형제들 평생 한 번도 가족들 과 둘러 앉아 그처럼 송편 빚고 그래보지 못했던 인생들이잖아요.
그들에게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추석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되시길 바라며
가슴을 드립니다. 일산 소망의샘터 사람들 최옥숙 올림.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
솔잎을 깔고 송편을 찌고 싶었는데...솔잎향기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으로 준다고 하거든요^^
내년엔 산에서 솔잎을 따와야 겠어요.^^
오늘도 원주교도소에 가신다고 하니 정말 전도사님은 죄진 자들을 위해 사시는 거 같아서 이사회에 꼭 필요한 분임을 부인할 수가 없어요.^^
모쪼록 마음 가득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래요..

류혜원님의 댓글

류혜원

오랜만에 만든 송편~ 어째 모양이 민망했어요 ㅎㅎ 그래도 맛은 최고죠?
왜냐면 송편속을 사랑으로 가득채웠거든요.
전도사님을 비롯해서 원당샘터식구들 모두모두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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