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샘터사람들
- 작성자: 최옥숙
- 작성일: 09-12-14 19:11
- 조회: 2,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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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전도사님!
저도 처음엔 이렇게 힘든 일을 왜 하실까?
하는 의아함으로 전도사님의 수고와 노고를 다 보지 못했었습니다.
아니….그 동안 살면서..보아오면서 무장된 편견의 벽으로 볼 수가 없었겠지요.
수없이 거짓으로, 배반하고 실망시키고.....그런 일들이 수없이 반복되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모두가 소중히 여기는 가정도 등안시하며 그들에게 헌신하는 전도사님과 목사님을 존경하게 된 건 얼마 안된 거 같아요.
다른 시설처럼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일일이 살펴주고 먹여주니 잠깐보는것으로도 노고를 인정하겠지만….
그곳 형제들은 누가 보아도 건장한 청년들 같으니까요.
정신도 신체도 정상이 아닌 장애인이면서 전과까지 가지고 있는 그들을 누가 이쁘다 할리 없는데…
하루에 밥을 20Kg씩 먹는 형제들을 위해 식당 일까지 하시며 먹이고, 가르치며 또 사람 만드는 일을 하시는 전도사님과 목사님이 진정한 하느님이 보내신 지도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다행히 형제들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보이니 다행이고 기쁨이 크네요.
벌써 12월도 다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동안도 애쓰신 전도사님 목사님께 내년엔 늘 입가에 웃음이 묻어있는 해 이기를 간절히 소망하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