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소망의샘터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위가 절정인 1월인 지난 금요일에 독거노인댁을 방문했습니다.
올겨울은 눈도 많고 강추위가 연일 기록을 세워서...
어르신들이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내복도 좀 사드릴겸해서 방문했습니다.
흐르는 세월엔 장사 없다고....
그세 부쩍 더 약해지셨고, 기력도 쇠해지셨더라구요.

가정동에 사시는 강혜숙할머님 께서 갑작스럽게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11월 중순에 넘어져 허리를 다치셨다는 소식에 전복죽 끓여드린게 마지막이 돼 버렸네요.
7년을 넘게 마음을 나누신 분인데,,,,,
뵐때 마다 항상 함박웃음으로 맞아 주시던 할머니....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게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곳에선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하는 마음을 빌어봅니다....

이 추위가 빨리 지나고...
따듯한 봄 햇살이 가득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