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 수봉산 옆 자락에 위치한 근육병 환우들의 보금자리 "나래울"
한달에 한번 나래울 환우들에게 정성스런 점심을 준비해서
맛난 음식을 함께하고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놀다? 오는 곳이랍니다.^^

얼마전 승석이의 생일이어서...
승석이가 좋아하는 치킨 샐러드와 제육볶음, 홍합이 들어간 미역국, 케葯樗 준비해서
26살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승석이는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현재 대입 검정고시를 준비중에 있답니다.
작년부터 목표가 생겨서 하나하나 이루어 가고 있는 승석이가 대견해요.

승석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수 있도록 이 곳을 방문하시는 모든님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전 나래울에는 멀리 경북 영천에서 살다온 재민이란 23살의 멋진 친구가 입소했답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해서 박사인 재민이는
근육병 발병 10년째인데요.
병과 싸우며 열심히 밝게 살아가고 있는 년이지요.
앞으로 컴 관련 문제가 생기면 재민이에게 도움을 청해야겠어요..

재민이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어보니..
나름 새로운 보금자리 나래울 분위기에 적응 잘하고 있고
천국에 온거 같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주어서 안심했네요.

비슷한 또래 재민이와 승석이..
룸메인데요.
서로 의지하면서 즐겁게 생활해 주길 바래요.

조만만 나래울 식구들 모두.. 가을 나들이를 하고자 합니다.
다음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모두에게 행복이 함께하는 시간 시간들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