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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휴가기간

  • 작성자: 이미영
  • 작성일: 12-08-04 00:15
  • 조회: 1,298회

본문

아침부터 무더위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휴가를 떠났는지 소망의 샘터로
향하는 도로는 한가해 보였다
올 여름 휴가철엔 먼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소망의 샘터
봉사자 선생님들과 독거노인 할머니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어르신들은 우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무더운 날씨에도
모두들 도로가에 나와계셧다
늘 그림움에 매마른 할머니들은
찾아주는 것만해도 위로가 되어 어쩔 쭐 몰라 하신다!
자녀들이 있으면서도 형편이 어려워
모시지 못하고 혼자 계시면서 돌바주는 이들도 없다고 하신다
겨우 노인연금 8~9만원으로 한달을 보내야 하는 모습들은 보니까 마음이 씁쓸했다.
몸이 불편해서 거동이 어려운 할머니들에게는 삼계탕을 일일이 포장해서 바나나와함께
직접찾아가서 전해 드리고 안부를 물으며 위로해 주시는 봉사자님들의
사랑이 이시대의 진정한 사랑이 아닌가 싶다...
가끔 메스컴에서 봉사단체의 실망스러운 소식을
들으면서 후원하고 싶어도 의심이 들어 맘이 내키지 않았는데
소망의 샘터에서 류혜원님과 박미영봉사자님들의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아직이세상은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있기에...
해년마다 도울분들은 늘어가지만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줄어간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늘 나는 '형편이나아지면,여유가되면' 이런 변명을 했었는데 '미루지 말고 감동이 왔을때
바로 하자' 라는 결심을 하고 후원자가 되기로 하였다.
나도 이제부터 후원자가 되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자녀들에게 본이 되고 싶다.
휴가기간을 이렇게 의미있게 보내게 해 주신 소망의 샘터와 봉사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기회가 왔을때 바로 실천하고 결심했던 내 자신에게 칭찬하고 싶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모두 다 더위를 피해 떠나서 인지 도시가 휭~하기까지 한...
하지만 더위쯤 아랑곳 하지않고 노인들을 위해 귀한시간과 땀방울을 내 주신 미영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좋은일에 귀한 시간을 함께하여 무더위 쯤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남아있는 여름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모두에게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이미영님!
휴가를 저희 노인들께 바치고,
정기후원에 동참해 주시기까지...
정말 여러가지 어려움속에서 불빛을 만난듯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한 일 입니다.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라며...,
또 뵙기를 바람니다.
감사함니다.

이주연님의 댓글

이주연

음~ 대단하시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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