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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나눔의 기쁜 하루!

  • 작성자: 박미영
  • 작성일: 12-05-24 20:15
  • 조회: 1,6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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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참 이웃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 후 첫 방문으로 쌀을 나누어드리기로 하였다. 어제까지 덥던 날씨가 힘들까 도와주려는 듯 집집마다 다니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그동안 식사도 잘 못하시고 기력이 약해지신 할머니도 계시고 눈이 어두워서 손톱 발톱을 제대로 못 깎으신다며..

“할머니 발톱 깎아드릴까요”? “그려”하시며 친 손녀에게 맡기시 듯 다리를 쭉 펴시고 “하하” 웃으시는 할머니. 얼굴에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만 마음만은 소녀 같으신 할머니...

“우리 집에 쌀 떨어진 것 어떻게 알았어” 하시며 꼭 안아 주시는 분 그리고 항상 “고마워, 고마워” 하시며 마음을 표현해 주시는 할머니.

“저희들이 더 감사 드려요, 필요하신 것 뿐 아니라,
아프고 답답한 마음도 함께 나누어 인생의 힘겨운 무게가
조금만이라도 가벼워지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님들 건강하세요!”

20kg의 쌀을 안고 이 곳 저 곳으로 다닌다고 힘은 들었지만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다.

이주연님의 댓글

이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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