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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을 끓였어요~~

  • 작성자: 박미영
  • 작성일: 14-06-14 00:58
  • 조회: 1,702회

본문

원장님~"이번 점심은 무엇으로 준비할까요?"
"재민이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네^^ "우리 재민이 요즘 소화를 더 못 시키고 고생합니다"
원장님의 걱정스러운 목소리에 힘들어 할 재민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우리가 해줄 것은 재민군과 다른 식구들 위해
맛있는 점심 한 끼 해주는 일밖에 없는지라 소화, 영양을 생각해
이번에는 싱싱한 전복으로 죽을 끓여 주기로 했어요.

나래울에 도착하니 변함없이 뽀미,미니 강아지들이 먼저 뛰어 나와
반갑게 맞아주고... 방에서는 산소 호흡기를 한 재민군이 인사를 하네요.
민규는 일주일에 두 번 선생님께서 방문하셔서 하는 공부 시간....
윤범이는 오늘도 학교에 가서 열공중이랍니다.
참! 윤범이 몸무게가 조금 더 늘었다고 하니.
통통한 귀여운 볼이 보고 싶네요
여름방학에는 만날 수 있겠지요

전복을 손질 해 당근, 표고버섯과 함께 다져 죽을 끓이고
특히 재민군이 좋아하는 어묵에 비엔나소세지와 조리고 아삭아삭한 채소,두부 샐러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못 먹는 재민이 전복죽도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고... 민규도 한 그릇 뚝딱....
올 여름도 많이 덥다고 하네요.
항상 애쓰시는 원장님과 생활간사님. 나래울 식구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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