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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같이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 작성자: 최옥숙
  • 작성일: 13-03-18 11:41
  • 조회: 1,022회

본문

혹독한 추위가 지나가고 어느새 건물, 돌 틈사 이를 비집고 연한색의 파란 잎이 솟아나고,
가지마다 예쁜 꽃망울이 세상을 환하게 하였습니다.
새롭게 움트는 모든 것이 소망의 싹이 나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소망의샘터사람들 집 식구들은 긴 겨울동안 추위속에서 웅크
리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눈군가가 천사들에게 명하여 우리 소망의샘터사람들 공동체를 도와주라는
언질이 계셨던거 같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단지 사회에서 버림받고 사회 한구석에서 살아있다는 시늉이라도
내야하는 처절히 발버둥치는 우리 식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어주신 고마우신 모든 분
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의 빠듯한 살림살이 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겠다는 고마운 마음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살아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감사의 글을 전합니다.
어쩌다가 부모를 모르고 형제도 모르고 이 땅의 삶이 좋은지도 모르고 부질없는 목숨이
붙어있어 여름철 더위 못 이겨 헐떡거리는 강아지들처럼 가치 없는 우리였습니다.
긴 겨울을 보내고 희망으로 만난 봄 냄새처럼 우리에게도 님들의 사랑으로, 손길로 인해
살아야겠다는 이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소망의샘터사람들 식구들을 희망으로 보시고 도와주신 님들의 기대가
우리로 하여금 힘을 내고 살도록 햇살 가득한 희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것부터라도 이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적인 지지와 호응 그리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도 냉정한 세상을 님들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도와주신 기부천사님들에게 두 손을 모아기도 하기를 한 시도 쉬지 않고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길 바라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천사는 원장님이십니다.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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