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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봄

  • 작성자: 김재민
  • 작성일: 14-03-07 15:08
  • 조회: 1,212회

본문

- 또 다른 봄 - - 나래울 양현주 -

아침기상 시간이면
현관문을 활짝열며 밤새 머물렀던
무거운 공기를 내 보내고 산뜻한 바람을
맞이하곤 합니다.

엊그제만해도 어깨위에 내려 앉은
그 쌀쌀했던 바람이 오늘은 산등선가득
피여있는 분홍빛 진달래를 떠올리게 할 만큼
포근한 바람으로 우리안에 머무릅니다.

요즘 젊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보다 어쩜 더
먼 별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민규는
봄이 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걸까요?

지난 수요일
한달에 한 번씩
바쁜 시간을 쪼개어 나래울을 방문하여
아침 식사며,미용 봉사까지 해주고 계신
천사처럼 따뜻한 선생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이번엔 소녀시대를 닮았다는 선생님도 오셨더군요 (ㅋㅋ)
참 반갑고 고마우신분들이십니다.

이렇게 세상엔 따스한 마음으로 선한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에 늘 주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복지선교회와 같은 선한 이웃이 없었다면
우리 나래울과 같은 작은 보금자리는 많은
물질적 어려움을 겪였을것입니다.

복지선교회를 생각 할 때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충만하게 부어주시는
은혜가 눈물나도록 감사 할 따름입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 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나래울의 간증과도 같을 오늘도
그 찬양이 나의 간증처럼 입속을 맴돕니다."

나래울의 먼 미래가
어떤 모습속에 어떤 색깔로 존재 할지 알 수 없지만
주관 하시는 하느님 뜻대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늘 이곳을 사랑과 정성 희망으로 바라보시는
마음이 계시는 한 아름답고 예쁘게 잘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나들이가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몸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또 한
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우리들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마음속엔 어느새 초록빛 바다와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 봄..
우리 삶에도 어제와 또 다른 새로운 씨앗을 심는
소중한 새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양현주 복지사님 만큼 화사한 봄이 왔네요.
항상 수고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재민, 민규, 윤범!!
복지사님의 수고로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늘 아껴주세요. ^^

이수광님의 댓글

이수광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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