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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만큼 커져버린 책임감!

  • 작성자: 서영은
  • 작성일: 15-02-04 11:20
  • 조회: 968회

본문

이젠 친, 인척 분들의 성함보다 더 낯설지 않는 후원자 선생님들 성함!
그리고 각 기관의 식구들과 독거노인들의 성함!
기관의 식구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뵈니 가족 같다 해도 무리가 아닐 듯해요.
변함없이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들께 1년에 두어 번 드리는 전화통화 땐 (눈 오면 눈 온다고 걱정해주시고 비오면 비 온다고 걱정해 주시는 선생님들!)
반갑고 기쁘게 받아주셔서 조심스러웠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젠 끈끈한 정이 느껴집니다.
한곳에 10년 이상을 머무르고 있다는 건 왠지 자랑 같지 않지만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고 하시는 선생님들 말씀은 그냥 흘려버릴 수 없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10년이 넘어 이젠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ㅠ

요즘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동기엔 상관없이 참여 수와 내용의 질은 많이 변화됐습니다.
단순한 행사가 아닌 기업 경영과 학생들 학습의 본질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제 다시 힘을 내야 할 것 같아요.
믿고 도와주시는 선생님들의 믿음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벌써 오늘이 입춘입니다.
이 봄날!
겨울을 잘 이겨낸 환우들과 독거노인들,
그리고 긴 불황의 터널을 건너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새싹들의 눈부신 빛깔과 따스한 햇살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길 기대하며,
또한 화사함으로, 행복함으로 채워지길 소원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영은씨가 하는일에 자부심을 갖기를 바래요.
그리고 방문을 기다리는 노인들과 아이들을 생각하길..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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