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이하며>>
- 작성자: 조연희
- 작성일: 16-05-04 20:20
- 조회: 6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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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탄 어르신들의 공동체인 ‘예은의집' 쉼터입니다. 봄 바람에 송아가루가 창문마다 살포시 감싸는 푸근한 날입니다. 그동안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의 소망이 되어 주신 샘터 가족 분들 뵈니 반갑습니다. 예은의 집은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노후를 설계하는 이 자리에서 '소망의 샘터'의 꾸준한 지지와 관심 덕분에 희망의 발걸음을 오늘도 힘차게 내딛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예은의집 어르신들의 동정을 나눕니다. 지난 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은의 집 어르신들은 그 어느때 보다 마음은 많이 시리고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런 시련의 계절을 극복하고 한걸음 더 그 행보를 단단히 굳혀가는 밑거름이 되어 한층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지난주에는 예은의 집에서 10여년 넘게 동고 동락했던 한 **권사님께서 8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지요 살아계실때 모든 유품을 지체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평안히 세상을 떠나셨는데 슬프지만 훈훈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함께 거주 하시던 공동체의 남다른 애정은 각박한 세상에서도 마치 훈훈한 사랑방 같습니다. 어르신들의 믿음과 천국 소망 안에서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도 서로를 돌보고 의지하며 생활하시는 노인 공동체에 변함 없이 관심 주시는 '소망의 샘터'를 생각하며 잠시 방문하며 인사의 글 올려 드립니다. 샘터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 있으시길 기원 하며,.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행복한 일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후원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예은의 집 대표 강입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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