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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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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드세요

  • 작성자: 박미영
  • 작성일: 16-02-06 12:32
  • 조회: 588회

본문

"택배왔어요" 후원자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쌀과 과일에 어르신들 건강을 생각해서
건강보조식품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여러가지 물품으로 함께 섬겨주신 후원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설날은 마냥 즐겁기만한 것 같은데...이제는 가끔 부담으로
다가올때가있네요~
모두 고향을 찾아가고 그리운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텐데...
도움의 손길이 예전보다 많다고는하지만 아직도
사각지대에 놓인 힘든분들이 주위에 많은 것 같아요.

명절이면 더외롭고 쓸쓸하신 참이웃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어요.
떡국떡과 과일. 쌀. 건강식품...준비해 한분한분 인사를드렸어요.

한끼정도만 해드시면 없어질 비어있는 쌀통이 우리봉사자의눈에
딱 들어왔네요. 얼른 쌀20kg을 갔다드리니 할아버지 얼굴에 웃음이보이고
우리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어요.
가스비 아낀다고 오늘도 냉방에 계시면서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며
여전히 어려운 생활과 연락이 끊어진 딸 걱정에 잠 못이루시는 할머니...
꽁꽁 언 손을 봉사자들이 한참을 잡고있으니 조금 따뜻해지더라구요ㅠㅠ

몸이 아프시고 얘기 할 상대는 없어 외롭고 힘들어
그만 나쁜 마음까지 생각하셨다는 할아버지 말씀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추운겨울은 어르신들이 보내시기에는 너무 힘겨워 보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이제 곧 따뜻해지겠지요~
겨울이지나면 봄이오듯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꺼에요.
건강하시고 떡국 맛있게 끊여드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찾아 뵙겠습니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하루하루 달라지는 노인들...,
우리들도 하루하루 달라지네요.
우리들이 건강해야 노인들 잘 돌봐드릴 수 있습니다.
봉사자분 모두 건강하세요.
2016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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