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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우리 설날

  • 작성자: 박금주
  • 작성일: 17-02-04 20:14
  • 조회: 779회

본문

나라가 온통 회색 빛으로 드리워져 있다. 설날이지만 찾아오는 이도 없다.
아마도 나라가 힘들어서 그런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도 소망의 집 형제들을 잊지 찾아오시는 고향 집에 친척과 같은
소망의 샘터 과장님과 봉사자 분들이 찾아오셨다.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이 고픈 형제들이다. 가지고 오신 고기와 떡이 고마운 것이 아니다.
진짜 감사한 것은 사랑을 가지고 오셨기에 감사하다.
불고기와 떡과 만두를 먹지만 그것에 고향의 정이 서린 사랑이 덧입혀 있었다.
맛있게 만들어주신 식사를 먹으면서 하하, 호호, 깔깔 . . . 웃음소리가 시설 안을 가득메웠다.
참으로 이것이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매일 이럴 수는 없어도 가끔이라도 이런 일이 있다면 그래도 살아야 되는 이유가 있는 세상이다.
이렇게 천국의 기쁨이 있도록 헌신하신 보이지 않는 천사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들이 있어 저희들은 행복합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소망의 공동체 일동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소외된 식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2017년 한해동안도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뜻대로 다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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