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위는 참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지요.
이제 들녁에선 노릇노릇 나락들이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추석!!

추석이 한주 앞으로 다가 왔어요.
사랑의집 식구들과 미리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 능력(?)에 맞춰 만들면서 바로 먹을수 있도록 익반죽과 날반죽 두가지로 준비했습니다.
익반죽은 만두 빚드시 밀대로 밀어가며 송편피를 만들어주면
아이들은 콩고물을 각자의 소원과 함께 꼭꼭눌러담아 나름 송편모양을 만들었지요.
만들다 터지면 입으로 쏙~
안이쁘면 입으로 쏙~
맛있어서 입으로 쏙~ ㅎㅎㅎ
부지런히 만들었는데.... 쟁반에 남는게 없네요~ ㅋㅋㅋ
아이들의 처음 도전하는 송편에 너도나도 모양내으라 한 곳에 모아보니
개성넘치는 팔도송편이 다 모였어요.

뭘해도 웃음소리가 끊이질않는 사랑의집 식구들~
팔도송편으로 오늘도 대동단결하고 행복한 추석을 기다립니다.
복된 추석 명절 보내세요^^

PS: 9월 27일(화) 사랑의집에서 가을 운동회를 합니다.
혹시 함께해주실 분 있으시면 사랑의집 앞 마당으로 놀러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