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약수터 가는 산길을 걷습니다
눈이 마음을 부추긴 탓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걷는 산길은 아무도 없고
고요해 제법 깊은 산중의 분위기가 납니다

사람 없는 눈오는 산길을 걷노라니
어제 보고 온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속
음악이 듣고 싶어집니다

유투브를 검색하다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을 틀었습니다

한적한 겨울 산길과 찬송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하여 줍니다

눈과 숲과 음악은 하나님이 준 선물입니다
이 선물들이 사라진다면
함께 인간들도 사라질 것 같습니다

마음이 부드러워진 김에 고백해 봅니다

‘주여 당신만이 내 세상입니다’

*ps: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재미있어요 샘터 샘들께서도 시간 되시면 꼭 보세요
너무 추우니 감기 조심들 하시고 또 곧 설날도 다가오는데 샘터 과장님과 모든 관계자분들 덕분에 우리도 따뜻하고 즐겁게 지낼 것같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또 즐거운 이월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설날 즐거웠던 소식 다음에 또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