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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에 봄이 왔어요

  • 작성자: 박미영
  • 작성일: 18-03-16 23:52
  • 조회: 533회

본문

힘든 겨울을 잘 보내고 나니
어제는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셔주고
벌써 얼굴을 내민 새싹들을 보고... 여기저기 피어날 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는 봄날입니다.
운동이 필요한 우리 사랑의집 식구들이 지난 달에는 영인산에
다녀오고 오늘은 사랑의집 식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인기 메뉴
제육볶음을 해서 먹기로한 날...... 창밖으로 보이는 들판과 바람 냄새가
너무나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집 앞마당에도 파란 새싹들이 봄을 알리네요

조금은 매콤해서 맛있는 제육볶음. 숙주나물 무침, 사과 샐러리 무침, 브로콜리...
함께해서 즐겁고 함께라서 맛있는 식사시간이 끝나고~~
생일을 맞은 친구들 축하파티가 열리고 맛있는 케弱 새콤 달콤 딸기도
봄의 맛입니다.
기분이 좋아진 슬기의 “이모 예뻐요, 이모 착해요, 보고 싶었어요.” 라는 소리에
나도 ㅎㅎㅎ 따뜻한 햇빛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좋아서 마당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도 찍고 많이 웃었네요.
사랑의집 식구들~~ 4월 장애인의 날에 또 만나요
그 때는 오늘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 기대됩니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아이들이 20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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