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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의 여유로움

  • 작성자: 한상빈
  • 작성일: 18-07-03 18:53
  • 조회: 492회

본문

에덴 식구들이 태풍이 온다고 하여 실내에서 색칠하기, 오려서 만들기 활동을 하며 차분하게 지내고 있는데 우리집 막내 혜원친구가 맨발로 운동장을 뛰어 다니며 말썽을 피우네요~~
느티나무 아래 평상으로 데리고 가서 혼쭐을 내 볼까 했는데 참 ~ 날씨가 예전 보다 더 맑고 시원하게 저희들을 유혹하여 좀 전의 마음은 간데 없고 함께 평상에서 노닥 거려 봅니다.
엊그제 이곳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웃고 놀고 사진도 찍고 .....
가깝지도않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늘 찾아 주시며
맛난 음식과 가족보다 더 편안하고 친숙함으로 저희들과 함께 해 주시는 그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에덴 식구들 가슴속 깊이에도 자리한 듯 기억을 꺼내어 놓으며 재잘거린 답니다. ㅎㅎ
날마다 소망의 샘터 이모들만 왔으면 좋겠는데~~ ㅎㅎㅎ

이곳 에덴의 하늘과 바람과 뜰과 식구들의 웃음소리가
약해보이지만 강하고 작아보이지만 향기로운 안개꽃처럼 잔잔히 느티나무 아래 평상을 평온케 하는
태풍 직전의 여유를 가져 봅니다.
소망의샘터 샘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평상!!
낮엔 나뭇그늘아래 평상에 누워 얼굴에 부딪치는 간지러운 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이 낮잠을 자고싶다.
밤이되면 그 평상위에 누워 밤하늘에 떠있는 벨을 헤이고싶다.
평상하면 왠지 고향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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