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 친구 식구들과 소래포구 나들이
- 작성자: 류혜원
- 작성일: 18-05-21 12:07
- 조회: 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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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오늘은 이슬비만 살짝 내리네요~
사실 한 두 달전부터 일정잡고 식구들 컨디션 조절하고 그러다보니 일정변경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해도 우리식구들에겐 몸 컨디션이 따라줘야 하거든요~
장애인 콜택시와 지하철이용으로 소래포구역앞에서 만났습니다.
재래시장이라곤 하지만 현대시설로 갖춰 깨끗하고 이동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식구들 좋아하는 꽃게찜에 매운탕으로 든든하게 속채우고
소래포구로 산책 나섰습니다.
자주 산책은 한다고 하지만 집안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제일이와 정애씨는 연신 싱글벙글
입이 귀에 걸려있구요~
매일같이 장애인들과 씨름해야하는 원장님을 비롯해 활동보조 선생님들도 시원한 바닷바람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네요~
아무리 천직으로 생각하며 장애인들을 돌본다고 해도 얼마나 힘들고 자신과의 갈등도 많은지....
오늘...지금 이순간만이라도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모두들 행복하세요^^
서영은님의 댓글
서영은
아~
그날 물들어올 때 만선의 위풍을 자랑하는 듯한 배들과 주변으로 몰려든 기러기 떼들의 입장은 정말 장관이없지요.
식구들 덕분에 멋진 광경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덕분에 우리들이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던 날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