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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 작성자: 차영
  • 작성일: 19-01-30 15:55
  • 조회: 633회

본문

며칠전 소망의 센터에서 30일쯤 집에 다녀간다고 전화왔다.
내 생각으론 명절이라 뭔가 갖다주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에 11시쯤 소망의 샘터에서 직원분 여럿이 벨소리와 함께 저희 집으로 오셨다.
양손에 들고 들어온 것은 저에게 귀한 선물이었다.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말씀 저말씀하시다가 저보고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한다.
그것의 원인은 활동보조선생님과 저와 둘이서 음식 조절하는 중이다.
나이가 먹으니깐 배가 자꾸 나와서 뱃살을 줄이려고 덜 먹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효과가 있다.. 그런데, 뱃살은 빠지는데 얼굴살은 안빠진다. ㅠㅠ
저녁 11시에 누울때 배가 출출해서 귤을 한두개씩 먹는것 이외엔 없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귤도 살이 찔까????"

밤에 저를 도와 주는 보준이가
'집사님 귤도 살쪄요.' 하면서 내 주문량의 반만 준다.
그러면 나는 어이가 없어서 "네가 나의 시어머니냐?"
한말 하면 '난 아들이자나요..'
아들 두명이면 애비를 굶겨줄일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든다.

항상 귤은 떨어지지 않는다. 너무 맛있는 나의 동반자다.
다른 군것질은 안해도 고놈은 먹어야한다.(비타민 C지롱~^)

오늘 오후2시에 컴퓨터 선생님 오시는 날이다.
"띵동" 정확하게 2시에 온다.
잠은 항상 자도 졸린다. 벨소리에 깨어났다.
30분의 꿀잠이 명쾌한 피로회복제다

오늘 마지막 수업이다.
너무 고맙다...많은 것을 배웠다.
배운 것은 잊어버리지 말아야지...잊어버리지 않으려면 매일 복습외엔 방법이 없다.
여름에 다시한 번 도전해야지...
컴선생님이 말하는 것이 너무 애교가 있고 강의도 귀에 쏙쏙 들어온다.
저를 도와주시고 물씬양면으로 재능 기부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나 또한 노래로써 재능기부하려고 준비중이다.

건강들 하시고 또한 감사합니다.

차차차

박미영님의 댓글

박미영

힘드실텐데~노래  재능기부까지 대단하셔요~~
2019년도 더 건강하시고 명절  잘보내세요~~^^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우리 모두 뭐든지 배워서 나만 갖지 말고 남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차영님의 불굴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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