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모시고~가을(효)나들이^^
- 작성자: 권려원
- 작성일: 19-10-15 19:47
- 조회: 3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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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도 잔치에 이어서 어르신들 모시고 효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지난 어버이날 효 잔치때 모두들 좋아하시고 본인들 자식 같으다고 눈물보이시던 어르신들 떠올리며...
(효) 가을 나들이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첨엔,어르신들이라 몸이 불편하겠다는 생각에 나들이 계획이 쉽지 않으거라 생각했어요.
다리골절로 깁스을 하시고 계신 어르신, 기력이 딸려 마실도 못다니시는 어르신,
폐지주워 생활하시는 어르신, 허리 다리 아프셔서 보행차 없이는 못 다니시는 우리 어르신들,,,
각자 이런저런 이유로 못 가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한분씩 의견을 여쭤보러 전화드렸습니다.
``어르신 10월에 꽃구경하시고 맛난점심도 드시고 나들이 가려하는데 가실수 있으세요?!! 하고~
전화드렸습니다...
그런데 의외에 반응들이 나왔어요...
깁스하신 어르신은 깁스 풀었고 보행차만 있으면 천천히 걸으수 있다고 애원아니 애원을 하셨구요.
허리 다리 아프셔서 못 가실거라 생각했던 어르신들 모두가 가시겠다 하셔서, 저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호응이 좋을거란 예상을 못했던지라~호호호
삼십년 전 돈벌어 오겠다며 그후 소식이 끊긴 자식을 둔 어르신은 소망의샘터 봉사자들이 없으면 제대로된 나들이 한번 못 가신다고, 훌쩍 되시더니 고맙다고 하십니다.
10월15일 두둥~~ 심사숙고해서 정한 인천대공원 가는날 ♡
차 많이 막혀 도착한 인천대공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갈비로 배을 든든히 채우고 입가심으로 공기밥과돤장찌개 그리고 고기후 빠질수 없는 냉면을 후후룩 후루룩.
햇살좋은 고기집 앞마당에선 파라솔로 된 의자에 앉아 커피와 음료을 마셔주고....
드뎌!!!!!!.. 인천대공원 길을 걸어 봅니다.
걷기가 많이 힘드신분들위해 휠체어 3개 빌려 번갈아 가며 앉으셔서 저희가 밀어 드렸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과 푸릇한나무와 살짝 단풍이 물든 잎사귀가 저의 마음속 까지 뻥뻥뚫어주네요.
역시 모시고 나오길 잘했어! 잘했다는 생각이들게 하는 산책로...
하~지~만^^ 저희들은 다른곳에 눈 돌린 겨를이 없습니다.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부축도 해보지만,역부족입니다.
어린애처럼 좋아하셔서 잠깐 눈돌리면 다른대 계시고...잠깐사진찍다보면 또 한분이 다른데계시고...ㅎㅎ
그래도 어린애 같은 어르신들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햇살좋은 날 하늘에떠있는 예쁜구름도 보며. 어르신들과 첫나들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힘들었고,신경 많이 쓴 오늘하루^^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맙다며 손잡아 주시니 흐뭇하네요.
오늘의 (효) 나들이 가 어르신들 우울한 기분을 날려 드린것같아 오랜만의 보람을 느껴봅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값진하루 무사 귀가 감사합니다.♡♡♡
지난 어버이날 효 잔치때 모두들 좋아하시고 본인들 자식 같으다고 눈물보이시던 어르신들 떠올리며...
(효) 가을 나들이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첨엔,어르신들이라 몸이 불편하겠다는 생각에 나들이 계획이 쉽지 않으거라 생각했어요.
다리골절로 깁스을 하시고 계신 어르신, 기력이 딸려 마실도 못다니시는 어르신,
폐지주워 생활하시는 어르신, 허리 다리 아프셔서 보행차 없이는 못 다니시는 우리 어르신들,,,
각자 이런저런 이유로 못 가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한분씩 의견을 여쭤보러 전화드렸습니다.
``어르신 10월에 꽃구경하시고 맛난점심도 드시고 나들이 가려하는데 가실수 있으세요?!! 하고~
전화드렸습니다...
그런데 의외에 반응들이 나왔어요...
깁스하신 어르신은 깁스 풀었고 보행차만 있으면 천천히 걸으수 있다고 애원아니 애원을 하셨구요.
허리 다리 아프셔서 못 가실거라 생각했던 어르신들 모두가 가시겠다 하셔서, 저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호응이 좋을거란 예상을 못했던지라~호호호
삼십년 전 돈벌어 오겠다며 그후 소식이 끊긴 자식을 둔 어르신은 소망의샘터 봉사자들이 없으면 제대로된 나들이 한번 못 가신다고, 훌쩍 되시더니 고맙다고 하십니다.
10월15일 두둥~~ 심사숙고해서 정한 인천대공원 가는날 ♡
차 많이 막혀 도착한 인천대공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갈비로 배을 든든히 채우고 입가심으로 공기밥과돤장찌개 그리고 고기후 빠질수 없는 냉면을 후후룩 후루룩.
햇살좋은 고기집 앞마당에선 파라솔로 된 의자에 앉아 커피와 음료을 마셔주고....
드뎌!!!!!!.. 인천대공원 길을 걸어 봅니다.
걷기가 많이 힘드신분들위해 휠체어 3개 빌려 번갈아 가며 앉으셔서 저희가 밀어 드렸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과 푸릇한나무와 살짝 단풍이 물든 잎사귀가 저의 마음속 까지 뻥뻥뚫어주네요.
역시 모시고 나오길 잘했어! 잘했다는 생각이들게 하는 산책로...
하~지~만^^ 저희들은 다른곳에 눈 돌린 겨를이 없습니다.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부축도 해보지만,역부족입니다.
어린애처럼 좋아하셔서 잠깐 눈돌리면 다른대 계시고...잠깐사진찍다보면 또 한분이 다른데계시고...ㅎㅎ
그래도 어린애 같은 어르신들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햇살좋은 날 하늘에떠있는 예쁜구름도 보며. 어르신들과 첫나들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힘들었고,신경 많이 쓴 오늘하루^^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맙다며 손잡아 주시니 흐뭇하네요.
오늘의 (효) 나들이 가 어르신들 우울한 기분을 날려 드린것같아 오랜만의 보람을 느껴봅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값진하루 무사 귀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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