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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효잔치/ 갈비파티

  • 작성자: 권려원
  • 작성일: 19-05-10 12:43
  • 조회: 321회

본문

좋은계절 5월은 사랑과감사의달 이며~가정의달입니다.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참이웃 어르신들 모시고 점심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13명 늘어나 어려우신 독거어르신들이 올해는 38분 되십니다.
모든 어르신들이 참석하시면 좋으련만~~~
어느분은 다리가 많이 아프셔서 움직일수가 없어서 못 오시고 ㅠ
어느분은 치아가 다 빠져서 고기 잡숩고 쉽지만,씹지못하셔서 못오시고 ㅠ
또 어느분은 치매가 심해지셔서 주간보호센터 가신다고 못오시고 ㅠ
이런 저런 이유로 못 오시는분들을 제외하고~ 26분의 어르신들 모시고~~~
쾌적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갈비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카네이션꽃도 가슴에 달아드리고. 짭쪼름하고 달짝지근한 갈비에 냉면에..
디저트로 음료수와 커피까지 ~~~~
요번엔 저희 일손 도와주신다고 동사무소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 고기도 구워드리고.
자식같은 흐믓함을 선사했습니다. 정말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물로 준비한 롤케弱 마음을 가득담은 돈봉투도 어버이날기념 용돈으로 나눠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제 맘속에 묘한 울림을 남기신 어르신한분이 생각나네요.
꽃을 달아 드리고 갈비구워 드리는데 갑자기 흐느끼며 우시는 할머님.
제가 깜짝놀라 왜 우시냐고 여쭤보니 카이네션 꽃을 가슴에 달아보신지 언제줄 모르겠다고ㅜ
너무 고맙고 좋아서 눈물난다고 하십니디.
제가 할어니께 ''앞으로는 매해마다 가슴에 꽃 달아드릴게요'' 하며 꼬옥 안아드렸습니다.
별거아닌 아주 사소한 꽃 한송이지만 그 누구에게는 아주 소중한 선물이되었구나! 하는
제 나름대로의 마음에 교훈하나을 새겼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께 가슴으로 나눈 자식사랑을 느끼게해준 최고에 날인것 같아 저도 행복합니다.
담에 또 인사드리고 O아뵙겠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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