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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 작성자: 권남현
  • 작성일: 24-11-10 13:08
  • 조회: 50회

본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덧 옷깃을 여미는 한겨울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네요.
저희 소망의샘터는 본격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추운겨울을 맞이하여 치매 독거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양식으로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이틀 동안 분주하게 준비하였습니다.
하루는 시장에서 김장김치에 필요한 쪽파, 대파, 무, 마늘, 생강, 새우젓, 갓 등등 구입하여
깨끗이 다듬어 손질하여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체에 받쳐놓았고
그담날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 야채들을 썰어 찹쌀풀에 새우젓을 비롯하여 갖은 양념에 버물었습니다.
30가정의 김장김치를 하려니 어마어마한 양을 섞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드실 양식을 위해 정성껏 버무려 배추에 양념을 발라 하나씩
김치를 완성하여 각각 30개의 김치통에 담아 놓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이 기분이 좋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남자봉사자님 덕분에 무거운 배추를 들어주시고 힘쓰는일과 온갖 뒷잡일을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끝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김치나눔 봉사를 하기전 김장의 별미 돼지수육으로 봉사자선생님들과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이젠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김치를 배달해 드리니 어르신들은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자식처럼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씀 하시니 봉사하는 희열을 만끽 합니다.
김장김치 나눔을 마지막으로 올 한해 모든 봉사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든 나눔을 할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누어 주신 따뜻한 사랑이 있기에 소망의샘터 식구들이 웃을수 있음을 또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을을 전합니다.
저희도 헛되지 않게 묵묵히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25년도 풍요와 행복으로 살맛나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영은님의 댓글

서영은

김장을 끝으로 우리들 노인 돌보기가 끝나게 되지요.
어르신들 혼자가 아니라 우리들이 곁에 있음을 느끼시고 겨울내내  따뜻하게 지내셨음 좋겠네요.
한해의 마지막을 따뜻함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사랑으로 돌봄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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