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웃어르신들께 보름밥 해드렸어요~
- 25-02-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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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설명절이 지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기도 하며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여러가지 나물들을 먹으며
한해의 풍요한 건강, 소원을 빌던 명절입니다.
어릴적에 집앞 들판에서 지불놀이도 하고 해질 무렵
어른들 따라 뒷 동산에 올라 달뜨면 소원빌던 생각도 납니다.
한끼 식사 챙기는 것도 너무 버거운 우리 참이웃어르신들 위해
찹쌀과 조, 수수, 여러가지콩을 잔뜩 넣어 오곡밥을 짓고,
취나물, 무나물엔 들깨가루 듬뿍 넣어 구수하고 부드럽게 볶고,
시금치나물은 고소하게 무치고 갈비탕을 곁들여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오전에 만들어 따듯 할 때 드리기위해 분주하게 뛰었습니다.
따듯한 도시락을 안고 보름달 처럼 환하게 웃어주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우리 봉사자들은 너무도 행복합니다.
우리 어르신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많이 웃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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