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친구(근육병환우) 과 가을소풍 다녀왔습니다~
- 23-10-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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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차이나타운 다녀온후 1년만에 식구들 모두 송도 센트럴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가을하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탁트인 공원....어느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중국집에서 든든하게 점심먹고 천천히 휠체어를 밀며 한옥마을 돌아
높은 빌딩숲사이로 시원하게 뻗은 해수공원을 마주한 우리는 그동안의 볶닥거리던 일상에서 벗어난걸
이제야 체감한듯 "와~~" 하고 저마다 환호소리와 웃음소리가 넘치네요.
공원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한바퀴돌며 짙어져가는 가을을 만끽한 우리는 공원 한쪽 한적한 곳에 모여 노래자랑도하고
준비해간 장애인 식구들 외출할때 필요한 보온병도 선물로 나눠드리며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지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차영님의 댓글
차영여기가 어디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