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후 또 다른 부위로 전이가된 최선영할아버님은 비싼 약값과 검사비(비급여)에 하루하루가 막막하다며 만약을 위해 연명치료거부 신청도 해두셨다고 합니다. 

1층이지만 쪽창문 하나에 햇볕조차 안드는 작은 방1칸 송택수할아버님이 살고계시는 집입니다.  

쪽 창문이라 바람한점 안들어오고 습한 작은방에 선풍기소리와 할아버지 숨소리만들려오네요. 올여름 더위를 어떻게 견디실지....

복합적인 노인성 질환에 치매기가 있으신 신소남 할머님은 우울증으로 삶의 의욕이 없으신 할머님을 어떤 방법으로 도와드려야할지.... 

천식에 협심증과 폐질환을 앓고계시는 김휘자 할머님 오른쪽 귀까지 거의 안들리셔서 같은말을 몇 번씩 해야 의사소통이 되네요.

폐질환으로 숨이차서 노인일자리는 커녕 가까운 약국 이나 병원도 생활지원사님의 도움을 받는다고합니다.

배상금할머님 갑상선 저하증, 디스크수술, 어깨수술, 발목수술 등으로  비교적 젊은신(71세)편이지만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겨우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로 전세대출 융자금 이자 충당을하며 생활고에 시달리십니다.

코로나이후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내 노인복지센터 추천으로 독거어르신 5가정을 소망의샘터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잡아드리는 손길이 외롭고 지쳐계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