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웃 독거어르신 김포 할머님댁에 겨울 난방유 채워드렸어요~
- 22-11-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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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저녁으론 난방을 하지않을 수 없을정도로 추워졌습니다.
한파가 불어 닥치기전에 할머님댁 난방유를 채우고자 아침일찍 서둘러 찾았습니다.
거동도 못하셔 누워만 계시는 할머님댁은 허름한 옛날집이다보니 외풍도 심하고 우풍이 있어 웬만큼 난방해서는
방이 따뜻하지가 않습니다.
보일러를 켜뒀다고는 하는데 그냥 냉골같은 곳에 할머님이 웅크리고 누워계시는 모습이 너무도 안스럽습니다.
보일러 통에 기름 가득채우고 여유로 준비해둔 통마다 가득가득 채웠더니 옆에 계시던 할머님의 안도의 한숨소리가 들리네요
기름값이 워낙 올라서 이번겨울 어쩌나~ 걱정이 많으셨는데 이젠 추위가 와도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씀하시네요.
할머님 따뜻하게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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